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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세탁기,건조기

위닉스 컴팩트 미니 건조기 플러스(HS2P400) - 자취러가 사용하기 좋은 미니 건조기 장단점 리뷰

- 내가 필요해서 구매한 위닉스 컴팩트 미니 건조기 플러스(HS2P400) 리뷰 -

 
좁은 원룸에 자취를 하면 항상 빨래에 대한 이슈가 생긴다.
 
예를 들면 습도가 높은 날 빨래가 덜 마르거나 말라도 냄새가 나거나 하는 경우, 혹은 빨래를 며칠 미루다 보니 막상 수건을 써야 하는 타이밍에 수건이 없다거나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경우가 수시로 발생하다보니 미니 건조기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만의 기준을 정했다.
 
우선 내가 건조기에 대해서 고려했던 부분은 첫 번째로 사이즈였다.
 
아무래도 원룸이다 보니 공간의 제약이 많아서 제품의 사이즈가 작은 건조기가 필요했다.
 
두 번째로는 건조기의 건조 용량이 적당한지가 중요했다.
 
마지막으로는 건조 성능 및 옷의 수축 현상을 얼마나 방지해 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 
 
위의 기준을 두고 몇 가지 제품을 비교 및 고민을 한 끝에 위닉스 컴팩트 미니 건조기 플러스 2세대 모델을 선택하고 사용하게 됐다.
 

네이버 쇼핑의 검색 결과

 
 
위닉스 컴팩트 미니 건조기 플러스 ( HS2P400 ) 스펙
 

모델명HS2E400-MGK (오가닉그린)
HS2E400-MEK (화이트베이지)
HS2E400-MMK (민트)
사이즈506(W) X 695(H) X 506(D)mm
무게24kg
표준 건조 용량2.5KG
최대 건조 용량4KG
소비전력1000W
가격공식 홈 기준 : 정가 419,000 원
공식 홈 외 : 싸게 구매하면 30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 ( 배송비 포함) 

 
참고로 해당 제품은 2세대 모델이다. 1세대랑 다르다.
 
 

[공식파트너] 위닉스 컴팩트 미니건조기 플러스 (최대4kg) HS2E400-MGK 오가닉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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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용량 ( 아주 좋음 ★★★★ )
 
대부분 업체의 경우 미니건조기에 표기된 건조 용량은 최대 건조 용량을 표기한 거로 뻥튀기해서 광고해서 실제 표준 용량을 보고 비교해야 한다.

위닉스 컴팩트 미니 건조기의 경우 표준 건조 용량은 2.5KG으로 수건 10 ~12장 정도 건조가 가능한 용량이며 최대 건조 용량은 4KG이라고 한다.
 
만약 최대 건조 용량으로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 빨랫감이 뭉쳐서 건조가 덜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최대 건조 용량으로 사용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로 평상시에 건조기에 두툼한 수건 11~ 12개 정도를 돌리면서 사용하는데 문제없이 잘 마른다.

이 정도의 양의 수건이 들어간다.



 
먼지 제거 ( 아주 좋음 ★★★★ )
 
사실 건조기를 사려고 고민하던 가장 큰 이유가 수건에서 나오는 먼지로 인해 청소를 자주 해도 바닥이나 책상 위에 항상 파란색 수건 먼지가 가득한 부분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건조기를 구매 후 사용했다.
 
진짜 먼지가 건조기 먼지통에 나올 때마다 쾌감이 얼마나 좋던지 수건 먼지가 너무 많으면 무조건 사는 걸 추천한다.

수건 10장을 넣고 돌린 결과

 
 
소음 ( 좋음  )
 
위닉스 공식 홈페이지 기준 44.3db로 업계 최저 소음이라고 쓰여있지만 업계 최저이든 아니든 결국 사용자가 느끼는 소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미니건조기는 사용해 본 적은 없어서 소음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원룸의 경우 따로 분리해서 건조기만 놔둘 방이 없으니까 생활하는 공간에 배치를 해놨는데 확실한 건 잘 때는 못 돌린다(약간 통돌아가는 스윽스윽? 소리와 빨래가 돌면서 떨어질 때 스테인리스 통에 부딪치는 소리가 주로 들린다)

보통 퇴근 후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건조기를 돌리는 편인데 건조기 소음으로 유튜브나 게임이 방해받은 적은 없다.
 
건조 성능 (아주 좋음 )
 
건조 성능은 자체는 아주 좋은 편이다.

우선 가장 많이 돌리는 수건의 경우 원룸이라 수건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방에 있는 모든 두툼한 수건을 11장을 돌렸을 때 아주 이상 없이 바짝 건조된다. ( 빨래 건조대에서 말릴 때와 다르게 수건이 보들보들하게 마른다. )

뭐 남자 속옷의 경우에는 대충 막 넣고 건조기에 돌려도 되니 그냥 돌려보면 너무 잘 마른다.
 
건조 후 옷 수축 현상 ( 약간 있음 ★★★★ )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서 건조를 시키는 건조기의 특성상 옷이 안 줄어든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고 누가 더 덜 줄어들게 하는지가 기술인 것 같은데 위닉스 건조기의 경우 최고 온도가 55도 이하로 건조를 시키는 방식으로 고온을 이용해서 건조를 시키는 타 건조기에 비해서 확실히 덜 줄어든다. (비싼 옷의 경우 그냥 자연 건조를 시키거나 필자의 경우 애초에 한 치수 큰 거를 사서 줄어도 상관없게 옷을 구매해서 사용한다. )

건조 후 옷의 수축 현상은 옷 재질에 따라서 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일단 한번 줄면 그 후로는 안 줄어드는 것 같다.
 
디자인 ( 아주 좋음 ★★★★★ )
우선 위닉스 미니건조기의 경우 디자인은 네모네모한 각진 디자인이다. 건조기 앞부분의 경우는 플라스틱인 것 같은데 싼티가 좀 나긴 하지만 (실제로 싼 편이니...) 별로 거슬리지는 않는다.

또한 타사의 제품들 중에는 디자인이 둥글거나 상판에 엣지(?)가 들어가 있거나 하는 제품도 많이 보이는데 이게 아무래도 원룸에서 사용하다 보니 건조기 위에 건조기 관련 제품(ex)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를 올려두지 못한다고 하면 그만큼 다른 곳에 짐을 넣어야 하니 생각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부분이다.

위닉스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화이트 베이지 / 민트 / 오가닉 그린

사이즈 ( 좋음  ★ ★ ★ ★ ★ )
 
다른 미니 건조기에 비해 용량이 큰 만큼 확실히 아주 살짝 더 큰 느낌이 있지만 사각형의 디자인이라서 공간 활용하기에는 더 좋았다.
 
그리고 건조기를 사용한 후부터 항상 펼쳐있던 건조대를 정리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방을 크게 사용할 수 있었다. 
 
내부 ( 매우 만족 ★★★★★ )
 
위닉스 컴팩트 미니건조기의 경우 내부가 풀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이 부분도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인데 스테인리스 재질의 드럼통을 사용하고 있어 다른 저가형 미니 건조기에 비해서 내구성 및 통 내부가 오염에 더 강하며 청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위닉스 컴팩트 미니 건조기의 스테인리스 내부


 
의류케어 모드 ( 보통 ★★★ )
 
해당 제품에는 의류케어 모드가 있는데 이게 뭐냐면 의류의 먼지를 털거나 살균을 해주는 모드인데 약간 미니 스타일러(?)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기능 자체를 몇 번 사용해 본 결과 먼지의 경우 잘 털리긴 했지만 아무래도 건조기의 사이즈 때문에 롱패딩을 넣기도 애매하고 정장을 털기는 망가질 것 같고 해서 잘 사용하지 않은 기능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단점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건조기 작동 시 나오는 습기
 
안에 있는 젖은 빨랫감들이 건조되면서 나오는 습기로 미니건조기 구조 상 따로 배수관이나 물통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 습기 배출구를 통해 배출이 되면서 방안에 그대로 습기가 차게 되는 단점이 있다.
 

조립식 습기 배출구



이게 건조기를 베란다 쪽에 놓는다면 상관없겠지만 보통 원룸에서 사용하는 미니건조기의 경우 방안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습기가 그대로 방에 차게 되는데 옆에 있는 제습기로 보면 70 ~ 80프로까지 올라간다.
 
근데 이게 큰 단점이라고 생각이 안 들었던 부분이 여름의 경우 건조기가 돌아가는 시간에 항상 에어컨을 같이 켜고 있어서 에어컨으로 인해 제습이 되며 겨울에는 중간중간 환기 한번 시키거나 귀찮으면 그냥 제습기를 같이 켜두니까 나는 습기가 있는지 모르고 생활하게 된다.

이 부분은 나중에 물통을 사용해서 습기를 잡아 주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능형 건조 시간 조정 기능
 
이게 약간 의도는 다 말랐는데 시간이 남아서 계속 건조되면 과도하게 건조되니 의류에 손상 및 수축 현상을 막기 위해서 있는 기능이긴 한데 덜 말랐는데 제멋대로 시간을 줄여버리는 상황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나온다.
 
이게 진짜 바지 같은 경우는 주머니 부분이 안 마르거나 후드티는 모자 가운데 부분이 안 마르거나 하는 애매하게 안 마르는 경우가 있어서 필요하다면 한번 더 돌리거나 해당 기능을 꺼버리는 세팅을 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에너지 효율 등급
 
뭐 이건 크게 신경 써지지 않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에너지 호율 등급이 5들급이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1000w으로 타 미니건조기에 비해 좀 많이 먹는 편이다.
 
근데 건조기를 일주일에 몇 번이나 돌릴까 생각하면 생각보다 적게 돌린다.  건조기를 많이 사용해서 전기료가 많이 나왔다면 그냥 다른 곳에서 전기 아끼는 게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 자취를 하는 곳이 5~6평 정도의 원룸이고 워낙 멕시멈 리스트라서 다른 가전을 둘 곳이 없어서 건조기 위에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랙(1000(w) * 400(d) * 1800 (h))을 사서 공간을 구성했다
 

 
 
아무튼 내 원룸 자취 생활에서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분명하다. 

주변 지인이 미니 건조기를 구매한다고 하면 무조건 추천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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